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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동산 투기 의혹’ 대구 수성구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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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7 14:26:25 수정 : 2021-04-27 14: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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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구청장 부인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대구경찰청이 지난 1일 LH 대구 동부보상사업단에 대해 압수수색을 끝내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스1

경찰이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27일 수성구청을 압수 수색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쯤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와 홍보소통과 2곳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연호공공주택지구 내 투기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김 구청장의 아내 김모씨는 남편이 부구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6년 3월 주말농장을 한다며 개발지구 지정 전 이천동 밭 420㎡를 2억8500만원에 샀다가 2018년 연호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3억9000만원을 받고 팔았다. 경찰은 김 구청장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앞서 수성구는 투기 의혹이 있는지 밝혀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대구경찰청은 현재 기초단체장 등 공직자 9명을 포함해 108명을 상대로 부패방지법,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를 조사 중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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