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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킹' 일론 머스크, 트럼프가 진행했던 SNL서 MC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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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7 09:21:14 수정 : 2021-04-27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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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NBC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진행자로 나선다. 

 

머스크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트위터에 “오는 5월8일 SNL을 진행한다. SNL이 얼마나 살아있는지 확인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SNL 공식 트위터 역시 머스크의 출연 소식과 함께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머스크의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SNL 트위터 캡처

 

또 SNL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머스크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겸 테크노킹이며, 스페이스X의 최고 엔지니어”라고 소개했다.

 

이런 소식은 이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가 쏘아 올린 우주선이 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한 직후 나왔다.

 

앞서 머스크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코미디언 조 로건이 진행하는 코미디쇼에 출연, 마리화나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 등 여러 차례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출연했었다.

 

2015년엔 인기 시트콤 ‘빅뱅이론’에 등장, 2010년에는 영화 ‘아이언맨2’에 출연한 바 있다. 

 

다만 처음으로 SNL 진행을 맡게 된 머스크가 단발성으로 출연하는지 아니면 정기적으로 출연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가운데). SNL 트위터 캡처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2004년과 2015년, 총 두 차례 SNL을 진행했다.

 

2015년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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