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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학생·교원용 AI 비서 ‘단아이’ 선보여

입력 : 2021-04-27 03:00:00 수정 : 2021-04-26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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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국내 최초로 맞춤형 교육과 연구를 지원해줄 인공지능(AI) 플랫폼 ‘단아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단아이는 2017년부터 단국대가 모든 연구관리와 교육에 AI를 도입한지 5년만에 탄생한 플랫폼이다. 학생이 관심있는 주제어를 담으면 AI가 스스로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교과와 비교과, 채용정보, 대외활동 등을 제공해 준다. 단아이에 입력된 주제어만 모두 120만건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교원에게는 학생지도와 연구 동향 등의 정보를 건넨다. 단국대 관계자는 “행정인력에 의해 제공됐던 교육연구 서비스가 AI로 개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아이는 8만명의 수강이력과 5만명의 졸업생 취업 현황, 1만건의 채용정보, 10만건의 강의계획서 등을 수집하고 분석했다. 단아이는 취업에 성공한 학과 선배들의 수강이력과 대외활동까지 분석해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학과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학과 라운지 자동생성기능, AI 스피커와 연계된 음성질의응답기능도 탑재돼 있다.

 

단아이 구축을 위해 단국대는 2017년 미래교육혁신원 에듀(Edu)AI센터를 신설하고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기업인 SKT, NHN다이퀘스트 등과 함께 연구·개발했다. 최호섭 에듀AI 센터장과 5명의 전문연구인력은 단아이 후속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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