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의 재산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스윙스가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윙스는 서장훈에게 “부동산 많이 하시지 않냐. 자산 규모가 2조라는 말이 있는데,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그의 옆에 있던 하하는 “형 얼마 있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웃기려고 시작한 말이었는데, 100명 중에 3~4명은 믿으시더라. 우리나라에 2조를 개인이 가진 사람이 몇 명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가 “제 건물들이”라고 운을 떼자, 성시경은 “너무 멋있다. ‘나의 아그들’하는 것처럼 ‘제 건물들’이라니”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인터넷에 보시면 건물 가격이 있다. 그걸 합치면 된다”면서도 “대출도 껴있으니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제가 돈이 어마어마하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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