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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3개월 남았는데… 국제대회 출전한 근대5종 대표팀 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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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3 06:00:00 수정 : 2021-04-22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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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 수변공원에 설치된 도쿄올림픽 오륜기가 불을 밝히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최근 유럽 지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한 근대5종 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일본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대한근대5종연맹에 따르면 근대5종 대표팀은 지난달 말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 참여한 대표팀 여자 선수 2명과 지도자 2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도자 1명은 불가리아에서 귀국하기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선수 2명과 지도자 1명은 귀국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 3명은 격리시설로 이동해 치료중이고 지도자 1명은 불가리아에서 격리치료 후 귀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선수단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근대5종 대표팀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만에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선수들은 월드컵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에 참여한 각 나라 선수단에서만 총 12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펜싱 대표팀은 지난해 3월 유럽 대회 출전 이후 확진자가 나왔고 레슬링 대표팀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 쿼터대회에 참가했다가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 지역에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높은 백신 접종률로 선수촌은 매우 안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도쿄올림픽 개최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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