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엑스포 등 2021년 22건 개최
대구 엑스코 제2전시장(동관 전시장·사진)이 1만5000㎡ 규모로 새로 조성해 문을 연다.
22일 엑스코에 따르면 총공사비 2694억원을 들여 전시장 확장을 마무리하고 28일 동관 전시장 개관 기념식을 한다. 2001년 4월 지방 첫 전시컨벤션센터로 문을 연 엑스코는 2011년 전시장 확장 공사를 통해 1만5000㎡ 규모로 면적을 넓혔다. 이번에 동관을 조성함에 따라 전체 전시장 규모는 축구장 4∼5개 면적인 3만㎡에 달해 대형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엑스코는 개관 기념식에 맞춰 대표 국제행사인 그린에너지엑스포와 경북도 주최 전시회인 제1회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를 동시에 개최한다. 동관에서 열리는 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태양전지·태양전지패널 기업, 태양광 인버터 업체 등 250개 기업이 참가해 750개 부스를 운영한다. 서관에서 열리는 전기산업엑스포는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등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과 전기산업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엑스코는 애초 동관 전시장 조성 후 2022년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한 기능 보강 사업에 따라 휴관할 예정이었다가 공간 활성화를 위해 올해 22건의 전시회를 열기로 했다.
내년 세계가스총회에 대비해서는 △동관·서관 연결 통로 확장 △1000명 이상 동시 케이터링 가능한 주방 시설 마련 △개별 회의 장소인 기업면담장 조성 등을 전시 비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내년 세계가스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동관 전시장이 조기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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