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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 임재현 "사실무근, 악플러 고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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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22 15:34:46 수정 : 2021-04-22 15: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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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유튜브 채널 '임재현 Official' 캡처

 

가수 임재현이 음원 사재기 관련 주장을 한 이들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임재현은 인스타그램에 ‘가수 임재현에게 허위사실에 의한 악플을 다셨다가 고소당하신 분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고소당하신 악플러 분들은 저희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악플들을 근거로 여론이 형성되어버리니 저희가 여러 방송이나 행사, 공연, 음원의 홍보 등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무엇보다 허위사실로 실추된 명예와 조롱 등을 참는 게 너무나 괴롭고 힘이 들고 수치스럽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법무팀과 이런 계약을 하게 된 어쩔 수 없는 배경을 조금만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임재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임재현은 2018년 9월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했다. 

 

이 노래는 2019년 4∼5월을 거쳐 역주행해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임재현은 그룹 방탄소년단, 잔나비 등을 제치고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날 임재현은 “사재기를 한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혔고 이 부분은 경찰, 검찰, 법원을 통해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말에 모순이나 거짓이 있다면 반박해서 얼른 저희에게 망신을 주고 최고의 복수를 해주십시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악플러 고소를 변호사에게 일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합의금과 선처, 고소 취하에 대해 임재현이나 소속사의 권한이 없습니다”라면서 “그렇게 해야 법무팀이 더 열심히 고소를 진행할 큰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재현은 ‘사랑에 연습이 있다면’, ‘조금 취했어’ 등을 발표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지난 1월 네 번째 디지털 싱글 ‘너밖에 안보여’를 발표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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