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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한 운동 도중 내뿜는 비말, 2분만에 실내 전체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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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환기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

올해 들어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방역 당국이 그 위험성을 실험해 본 결과 격한 운동 중에 내뿜는 비말이 단 2분이면 실내 전체로 퍼진 것으로 나타났다.

 

MBC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세종대학 연구진과 함께 해당 헬스장 내 집단 운동실의 바이러스 확산 과정을 컴퓨터로 예측해봤다.

 

감염된 강사가 기침하자 10초 뒤 큰 침방울들은 강사 근처에 떨어졌지만 작은 침방울들은 공중으로 떠올랐다.

 

2분 만에 공간 전체에 침방울이 떠다닌다. 격렬한 운동을 하느라 그만큼 많은 침방울이 배출됐고 마스크를 미흡하게 착용했을 경우 틈을 뚫고 침방울이 침투했다.

 

배기 시설은 실내 공기를 빼내는 역할을 했을뿐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이지 못했다. 비슷한 조건에서 1시간을 운동하면 감염확률은 61%까지 치솟았다.

 

올해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40건, 모두 1천163명이 확진됐는데, 절반 가까이가 헬스장에서 감염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할 경우에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 안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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