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과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송파구청에 즉석밥·국, 김, 라면, 과일 등 생필품을 담은'우리 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 70박스와 '사랑의 쌀' 520KG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울농협과 ㈜바디프랜드가 ‘사회공헌 MOU’체결 후 두 번째 나눔행사로 진행한 이번 '우리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와 '사랑의 쌀'은 송파구청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인 임마누엘집, 신아재활원, 생수의집, 새생명의집, 다산하늘센터 등 5곳에 전달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장애인에게 우리농축산물로 만든 맛있는 음식과 쌀밥으로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대엽 서울지역본부장은“서울농협과 ㈜바디프랜드 전 임직원은 요즘과 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주변의 이웃을 더욱 살피고 베풀며, 특히 장애인에 대한 이해과 관심을 가지고‘함께 나누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울농협은 강동구 장애인 양육시설인 ‘주몽재활원’에 지난 2월의 '설맞이 사랑의 떡국'에 이어, 금일에도 '장애인의 날 맞이 사랑의 쌀' 500KG을 전달하였다.
주몽재활원의 장선옥 이사장은“코로나19로 인하여 봉사와 후원이 줄어들어 어려운 상황인데, 겨울에 이어 봄에도 잊지 않고 다시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농협은 지난 달 4일에는 ㈜바디프랜드와 함께 '우리농축산물 행복나눔상자'를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자애복지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지역 곳곳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치며 협동조합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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