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의상을 입어도 ‘찰떡’처럼 소화하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최근 그가 정규 5집 앨범 '라일락(LILAC)‘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무대 안과 밖, 브라운관 안과 밖에서도 언제나 한 떨기 라일락 꽃같은 자태를 뽐내는 그의 데일리룩을 모았다.

매거진 화보 촬영장 안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모를 뽐낸 아이유.
특히 그가 입은 새틴 소재의 점퍼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패턴이 특징이다. 여기에 레드 립과 블랙 베레모를 매치해 레트로 무드와 트렌디함을 극대화 시킨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서로 다른 소재의 옷감을 패치워크한 절개 디테일이 특징인 크롭 니트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인 아이유.
또 네크리스 두 개를 레이어링해 포인트를 준 것은 물론,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강조한 팬츠를 입어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부각 시켰다.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의 블랙 오버롤을 착용한 아이유는 활동성 좋은 티셔츠를 매치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았다.
특히 긴머리를 옆으로 묶어 한 쪽으로 내린 헤어 스타일과 베레모는 그녀만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 시켰다는 후문.

예쁜 목선과 어깨라인을 드러내고 싶다면 이번 데일리룩을 참고해보자.
어깨 선까지 내려오는 짜임새 좋은 니트와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매치한 아이유는 독보적인 키치함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심심한 목선의 포인트가 된 네크리스 레이어링과 허리 라인을 잡아준 브라운 컬러의 벨트, 긴 머리를 높게 묶어 연출한 헤어 스타일은 흠 잡을 데 없는 100점 만점의 데일리룩.

카디건과 데님 스커트의 매치. 어쩌면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스타일링인데도 그녀가 입으면 다르다.
네이비 컬러의 아가일 니트 카디건과 생지 데님 스커트를 매치한 그녀는 브라운 컬러의 부츠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흔히 ‘곱창 밴드’로 통칭되는 헤어슈슈로 헤어스타일을 연출,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데일리룩을 뽐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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