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조이·강민경 따라해본 목걸이 레이어드 쉬운 스타일링

배우 기네스 팰트로(Gwyneth Paltrow)(왼쪽) 인스타그램 캡처·주얼리 브랜드 파운드레(Foundrae)(오른쪽) 인스타그램 캡처

목선과 쇄골을 드러낼 계절이 왔다.

화려하고 볼드한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줘도 좋지만, 멋스러운 네크리스를 여러 개 레이어링해 키치한 매력을 발산하는 것은 어떨까.

쉽고 간단한 스타들의 레이어링 팁을 모아봤다.

네크라인이 한껏 파인 니트를 입어 화제가 됐던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

화사는 쇄골과 함께 가슴골이 깊게 파인 니트로 섹시하고 골져스한 매력을 뿜어냈다. 여기에 화룡정점 스타일링 아이템은 단연 서로 다른 느낌의 네크리스. 특히 목에 딱 피트되는 초커 느낌의 팬던트 목걸이와 뱀을 형상화한 네크리스의 레이어링은 그녀만의 무드를 돋보이게 한다.

최근 레전드 걸그룹 미모를 경신하고 있는 레드벨벳 멤버 조이(본명 박수영)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네크리스 레이어드를 선보였다.

같은 진주 소재의 네크리스지만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것을 초이스해 블랙 탑의 포인트를 더한 것. 또 블루 계열의 청량한 느낌을 살린 스타일링에서도 조이의 ‘진주’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상대적으로 큰 데이지 꽃 모양의 팬던트 목걸이에 중간 크기의 진주 네크리스를 매치해 길고 예쁘게 뻗은 목선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했다.

‘쎈 언니’ 제시(본명 호현주)도 네크리스 레이어링 스타일링을 선보여 섹시함을 드러냈다.

제시는 십자가 모양 팬턴트가 포인트인 묵직한 커브 체인 네크리스에 같은 크리스탈 소재가 사용된 초커 네크리스로 화려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살렸다.

조이는 같은 소재의 목걸이를 크기만 달리해 포인트를 준 반면 제시는 같은 소재지만 펜던트와 체인으로 각각 다른 활용을 선보였다.

활발히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로제(본명 박채영)는 네크리스 레이어링의 숨은 강자다.

로제는 주로 둥근 팬던트가 포인트인 골드 체인 네크리스를 활용해 각기 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체인의 길이가 긴 네크리스를 목에 여러번 둘러 마치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 로제는 오프숄더 탑이나 스퀘어넥 탑을 매치해 가늘고 긴 목선을 강조했다.

한편 체인이 긴 네크리스는 목에 여러 번 감아서 연출하는 것은 물론 한 줄로 길게 늘어뜨리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