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최고기의 남다른 육아 소신 “핑크색 안 입혀…성별 고정관념 없었으면”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4-18 14:36:17 수정 : 2021-04-18 14:36: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유튜버 최고기(사진)가 남다른 딸 훈육 소신에 대해 언급했다.

 

최고기는 18일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서 ‘제발 여자는 여자처럼 살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최고기는 영상을 통해 딸 솔잎이가 게임을 할 수 있게 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솔잎이가 하루 몇 시간 정도 게임을 하는지 질문에 “2시간 정도 한다”고 답했다. 

 

“그만하라고 하면 떼쓰지 않냐”는 질문에 최고기는 떼쓰는 버릇 고치는 방법에 대해 “게임을 시켜주면 아이한테 매달리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시켜줄 때가 있다. 그보다 룰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는 자유로운 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시계를 가리킨 다음 약속을 정해야 한다. 밥을 먹고 게임을 하는 시간을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고기는 “9시가 됐으니까 꺼라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보다 8시에 가서 9시에 끄기로 한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또 8시 30분에 가서 ‘9시에 꺼야돼’라고 입력해줘야 한다. 9시가 되면 딱 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왜 내가 얘기했을 때 아이가 정확히 듣지 않을까가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유의 시간을 줘야 한다. 나는 게임하는 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 아빠다. 게임 속에서 배울 점이 많다. 6살이 지도를 볼 줄 안다. 당연히 똑똑하고 잘났으면 좋은 마음은 부모라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남녀 가리지 않고 더 뛰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심리학적으로 색깔론이라는 게 있다. 파랑, 초록, 빨강, 검은색은 남자 색이고 좀 연한 색들은 여자의 색처럼 인식됐다. 그런 식으로 교육 안 시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솔잎이 옷 입힐 때도 핑크색 옷을 자주 입히지 않는다”며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한 육아를 실천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