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스라엘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선언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독립기념일인 15일(현지시간)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오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문가들이 실외에서 마스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실외에선 벗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선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
감염병 전문가인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의 에란 시걸 박사는 “이스라엘이 집단면역에 도달했을 수 있다”며 “추가 규제를 안전하게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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