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개나리, 진달래의 개화는 본격 산행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다.
겨우내 몸이 근질근질하던 이라면 아웃도어 쇼핑 팁을 참고해 다시 ‘날다람쥐’로 거듭나시길.

봄철 햇볕을 우습게 봐선 안된다. 파타고니아가 출시한 더 포지 햇은 챙이 크고 넓어 자외선을 더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유기농 순면 혼방 원단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더했다.

다양하고 우수한 잠금장치, 강한 내구성과 초경량을 자랑하는 헬리녹스(Helinox)의 등산 스틱은 강성까지 갖춰 등산과 트래킹에 제격이다. 또 LB130의 버튼은 손 댈 필요가 없이 잡아당기면 펼쳐지는 장점을 지녔다.

산행에서는 의외의 ‘템빨’이 운좋게 작용한다. 예기치않게 ‘연장’이 필요한 순간이 생기기 때문. 빅토리녹스의 포켓 나이프는 주머니에 넣어도 부담없는 사이즈와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가위, 나무 전용 톱, 대형 나이프 등 무려 15가지의 기능을 장착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산행에 두터운 등산화까지 착용해야 한다면? 여기 흡습속건을 최상으로 높인 블랙야크의 테크니컬 삭스가 있다.
직각편직으로 착용감을 높인 것은 물론, Y편직을 적용해 종아리 두께에 알맞은 압박감을 선사한다.

여기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잡은 등산화가 있다. 디스커버리(Discovery)가 내놓은 버킷 디워커 제품은 기능성 고어텍스를 접목하여 바깥으로부터 물은 차단하고 열과 땀은 쉽게 배출시킨다. 또 신발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게 하는 방진성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오염이 쉽게 닦이고 장시간 착화에도 변형이 좋은 고급 극세사 가죽까지 사용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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