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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래 부르고 싶다는 장나라가 가수 복귀 묻는 질문에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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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4 10:01:41 수정 : 2021-04-14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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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 캡처

 

가수 장나라가 무대 공포증을 고백했다.

 

장나라는 지난 13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 가수 정용화와 함께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장나라는 “무대 위에서 어느 날 허리띠를 조인 것처럼 몸이 답답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실제로 허리띠를 풀려고 하기도 했다”며 “그리고 나서 관객들 표정이 자세히 보이더라, 마치 나를 싫어하는 표정이 보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엔 기분 좋은 긴장으로 노래 부르는 게 좋았으나 어느 순간 숨 막히는 긴장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고, 하고 싶은 노래가 생겨 행복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래서 노래 제목은 비밀이다”면서도 가수 복귀에 대해선 “연기만 열심히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또 장나라는 동안 관련 악플을 언급했다.

 

그는 진행자들이 “동안 관련 3대 망언을 했다. ‘자글자글하고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 치곤 안 예쁘다’고 했었다”고 하자 “실제로 큰 주름이 많지 않은데 잔주름은 많다, 자글자글하다”고 답했다.

 

더불어 “이목구비가 유치하다는 것은 우리 집안이 멍멍이 느낌이라고 그렇게 말했던 것”이라며 “동안이라 스트레스받는 것이 아니라 동안이라 내 입으로 말한 적이 없는데 수식어로 ‘동안’이 달리면서, 댓글로 ‘뭐가 동안이냐’고 악플이 생겼기 때문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내가 동안이라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는데 억울했다”라고 호소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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