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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설에 입 연 신아영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 만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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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3 10:11:34 수정 : 2021-04-13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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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호동, 신아영.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 캡처

 

아나운서 신아영이 이혼설을 부인했다.

 

신아영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신아영은 “대학 후배인 남편과 10년을 만나고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 만났다”며 “잊고 지내다가 지인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그러자 방송인 강호동은 “남편분은 미국에 계셔서 장거리 신혼생활 중이시다. 최근에 미국에 다녀오셨는데 왜 다녀오셨냐”며 “서류를 정리하러 가신 것 아니냐”고 물었고 신아영은 “남편이 미국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막혀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신아영은 “일 보기 전에 2주 격리하고 여기 와서도 2주 격리를 해야 됐다”며 “하루를 만나려면 한 달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면 거기에도 폐를 끼치는 상황이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서류 정리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갔는데 회사 관계자가 ‘사이가 안 좋으신 거 아니냐’,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게 빨리 알려달라’고 하셨었다”며 이혼설 비하인드를 전했다.

 

나아가 “전혀 아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며 “남편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고 조만간 같이 살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아영의 남편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일반인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 동문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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