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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성희롱 의혹’ 샘 오취리 복귀하자마자 “약속 전날 연락 두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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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2 17:53:54 수정 : 2021-04-12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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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과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던 방송인 샘 오취리(사진 맨 위)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자마자 이번에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샘 오취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에는 ‘샘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샘 오취리는 관악산에 오르며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어 고정 댓글을 통해 “일손이 부족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농가 / 어촌 / 농장 등등 어느 곳이든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고 적어 일을 돕는 콘셉트의 영상을 올릴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이 영상의 말미에는 “샘 오취리, 제작자들이 우리 과수원에 촬영을 온다고 하더니, 약속 전날 연락이 두절됐다”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이후로 소식 못 들었는데, 영상을 통해 접했다”며 “복귀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단순한 약속도 안 지키면서 무슨 민심인가. 그냥 다시 고국 돌아가시는 게 나을 듯”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샘 오취리는 지난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앨범에서 ‘관짝 소년단’ 패러디에 대해 “흑인 비하”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그는 학생들의 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게재하며 K팝 태그를 다는 등의 행동으로 비난을 받았다.

 

당시 인종 차별 논란은 샘 오취리가 과거에 한 동양인 비하 행동과 함께 맞물려 더욱 논란을 키웠고, 특히 박은혜와 찍은 사진의 댓글에 달린 성희롱성 댓글에 동조하는 듯한 표현으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오랜만에 유튜브 영상으로 복귀를 알린 샘 오취리가 다시 약속 불이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복귀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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