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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흥주점발 362명… 사우나·학원·노인센터 등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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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0 16:12:57 수정 : 2021-04-10 16: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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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중구 서울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감염 확산세가 거세다. 휴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사우나와 음악학원, 노래방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서울 성북구 사우나 3번 사례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후 총 16명이 확진됐다. 이용자가 6명, 확진자의 가족이 9명, 기타 분류사례가 1명이다.

종로구 공공기관에서는 8일 이후 종사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과 관련해서는 8일 이후 총 14명이 감염됐다. 학원생이 10명이고 가족이 1명, 기타 분류 사례가 3명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과 관련해선 7일 이후 직원 5명과 방문자 7명 등 총 12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총 35명, 인천 서구 회사 관련 누적 23명, 경기 안산시 직장-단란주점 관련 총 17명, 화성시 운동시설 관련 총 24명 등 확진자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비수도권에서는 교회, 어린이집, 모임,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

우선 경남 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 2번 사례에선 지난 9일 이후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익산시 가족-교회와 관련해선 7일 이후 가족 7명과 교인 10명 등 총 17명이 감염됐다.

경북 경산시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8일 이후 교인 13명과 이들의 가족 1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경산시 소재 어린이집 사례에선 교사 5명과 원아 2명, 가족 3명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중구 가족-지인모임과 관련해선 7일 이후 10명, 경남 합천군 일가족 사례에서는 지난 4일 이후 총 1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2명 더 늘어 누적 362명으로 불어났다. 대전 동구와 중구의 학원 사례에서는 11명이 추가돼 총 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충남 당진시 교회와 관련해서 누적 35명, 전북 전주시 초등학교 4곳 방과후수업 사례에서는 총 29명 등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0%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7677명으로, 이 가운데 2076명의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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