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 모델 전수린과 17일 결혼… 이선빈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

류덕환(사진 왼쪽)과 전수린. 씨엘엔컴퍼니, 전수린 SNS.

배우 류덕환(34)이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2)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류덕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9일 “류덕환이 오는 17일 의류쇼핑몰 모델 겸 CEO 전수린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배우 이선빈은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수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선빈은 "우리 예쁜 예비신부 수린 언니, 오랜만에 수다 파티. 축가 열심히 연습할게"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류덕환은 지난해 8월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부디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하해 주시길 바라고, 힘든 시기 모두와 별 탈 없이 무사히 이겨 내시길 바라겠다”라고 알렸다.

류덕환과 전수린은 당초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결혼식을 연기한 끝에 오는 17일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한편 류덕환의 예비신부 전수린은 유명 쇼핑몰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CEO다.

한윤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