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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출구조사 압승에 "민심 폭발…정부에 분노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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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07 20:45:04 수정 : 2021-04-07 2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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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상황실에 도착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모두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민심이 폭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 선거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접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서울·부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출구조사만 갖고 선거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 좀 그렇다"면서도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 국민의 정부에 대한 분노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상파 3사는 이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가 59%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7.7%)를, 박형준 후보가 64%로 민주당 김영춘 후보(33%)를 각각 누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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