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사진)이 앨범 타이틀곡 선정 방식에 관해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황치열이 지난 2일 선보인 새 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을 언급하며 “가사들이 주옥같은 것들이 많다. 타이틀곡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황치열은 ‘그대가 사라진다’와 ‘안녕이란’ 두 곡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한 사실을 전하며 “자주 들었을 때 질리지 않는 곡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을 정할 때 저는 빠진다”며 “주변 모니터를 해서 결과를 정하는데, 저는 의견을 내지 않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다음 앨범 나오면 방송국 사람들 의견도 들어달라”며 “듣는 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데뷔한 황치열은 지난 2015년 Mnet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그는 ‘매일 듣는 노래’, ‘별, 그대’,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황치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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