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아주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중국 푸젠성 샤먼으로 출국하기 전 외교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계속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주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3일 중국 푸젠성 샤먼(廈門)에서 열리는 회담 의제로 양국관계 발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지역 및 글로벌 협력방안 등을 꼽으며 “마침 내년이 한중 수교 30주년이기 때문에 한중 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2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을 중국으로 가는 데 대해선 “주변 4개국과의 대면 외교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어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건보공단 특별사법경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2.jpg
)
![[박창억칼럼] 역사가 권력에 물들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44.jpg
)
![[기자가만난세상] 또다시 금 모으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25.jpg
)
![[기고] 자동차도 해킹 표적, 정부 차원 보안 강화 시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2/128/2025122251591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