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기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소연이 9년째 교제 중인 독일인 남자친구와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소연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 출연해 현재 9년째 연애 중인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소연은 “남자친구의 직업은 비주얼 아티스트”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가 당시 모델이 필요하다며 무작정 잡지사에 연락했고, 잡지사가 우리 회사 연락처를 건네줬다”고 설명했다.
“우리 회사로 직접 왔는데 키도 192㎝에 잘 생겼더라”고 회상한 그는 “이후 자연스럽게 식사 자리에 합류할 기회가 생겼는데, ‘잘 안 되더라도 오늘 하루 재밌게 놀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2차로 클럽에 가서 노는데 회사 직원들이 오늘 결판을 보라고 하길래 내가 키스해버렸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후 직원들이 둘이 택시까지 태워 보냈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그다음은 공중파에서 말할 수 없다. 상상에 맡기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연은 직원 86명, 소속 연예인 200명인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에스팀 소속 대표 연예인으로는 모델 장윤주와 한혜진, 가수 이효리,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 등이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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