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이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 혁신도시 공기업 직원 A씨에 대한 자가격리 중 검사 결과 지난 1일 오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6일 대구 1051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달 29일 거주지인 경기도 안양에서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이 나오자 직장이 있는 나주로 내려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강진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검사를 받았던 경기도 안양 거주지에서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나주로 이동한 데 대해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지난달 29일 나주로 이동한 뒤에는 줄곧 자가격리 중이어서 확진 판정 전까지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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