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야구 마케팅 시작… 최대 할인행사 ‘렌더스데이’

이마트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개막전에 맞춰 ‘랜더스데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야구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이마트는 오는 4월 1일부터 총 행사품목 500여종이 넘는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할인행사 일정은 SSG랜더스 개막전인 4월 3일에 맞췄다. 

우선 4월 2일부터 4일까지 이마트 엄선한우 1+등급과 1등급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를 위해 한우 약 100톤을 준비했다. 이마트 측은 “최근 한우 시세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으로, 고객들은 이번 랜더스데이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한우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2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산 활대게를 8톤 한정으로 25% 할인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30구 계란 1판은 30%가량 할인한 4886원에 판매한다. 냉동 핫도그 전 품목, 공작 만두 전 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 품목, 시리얼 전 품목은 1+1로 선보인다.

4월 1일 하루 행사로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행사카드 사용 시 11만원 할인한 34만9000원에 선보인다. 4월 3일에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280원에, 사조참치 전 품목을 1+1에 판매한다.

행사 전 기간 이마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SSG닷컴에서도 ‘랜딩온 새벽배송’ 행사를 실시해 새벽배송을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밀키트와 베이커리 등 상품 중 하나를 선착순 한정 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 이마트24도 4월 1일부터 7일까지 음료, 아이스크림, 스낵 등 인기상품 32종에 대해 1+1 행사와 추가 30%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백소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