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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과 재결합? 송은이 "좋은 동생이다…다만 나만 바라보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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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3-23 10:31:53 수정 : 2021-03-23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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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 캡처

 

개그맨 송은이(48)가 동료 김영철(46)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 가상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송은이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 김영철,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출연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영철은 등장하면서 송은이를 향해 “여보 나야”라고 인사했다.

 

그는 “같이 살자고 초대한 거야?”라고 물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또 공개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영철은 “4년째 못 빠져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그때 생각이 많이 난다”며 “2017년, ‘님과 함께’ 놓치지 않을 거다”며 미련을 드러냈다.

 

인사를 마치고 송은이와 김영철은 또 다른 손님이 오기 전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했다. 

 

그러던 중 김영철은 남자 2호 정성화가 들어오자 “우리 집에 온 걸 환영해”라고 반기면서도 동시에 그를 견제했다.

 

이에 질세라 정성화는 캠핑을 좋아하는 송은이를 위해 직접 선물을 전하며 남다른 센스를 자랑했다.

 

이를 보던 김영철은 “둘이 있을 땐 좋았는데 2호가 오고 나서”라며 “2호가 오늘 굉장히 거슬렸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송은이를 위해 준비한 신발을 꺼내면서 “커플 운동화다. 2017년을 잊지 마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영철은 “그녀의 생일 1월 4일에는 만날 수 없었다”며 “생일도 지났고 늦었지만 선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2017년을 추억하며 커플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재결합 가능성을 묻는 말에 송은이는 “나만 바라보는 게 아니다”며 “주변에 있는 어떤 누군가와 일단 연결하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

 

그는 “김영철은 늘 얘기하지만 너무 좋은 남자이자 동생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가수 김희철은 “그렇다면 김영철의 장점 3가지만 들어보자”라고 청했고 송은이는 “스마트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매너 있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고 큰 단점 하나. 말이 너무 많고”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은 “재결합의 가능성은?”이라며 “정이라는 게 있잖아”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근데 여러분이 모르는 게 있다”고 운을 뗐다. 

 

송은이는 “그는 나만 바라보지 않는다”며 “김영철은 주변에 있는 어떤 누구와도 늘 연결을 해보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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