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디오쇼’ 박명수가 ‘무한도전(이하 무도)’ 멤버들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2부에서 전민기는 핫 키워드로 키워드 ‘결혼식’을 언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미뤄뒀던 결혼식을 이제는 좀 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 4, 5월이 결혼식 피크 아니냐. 봄에 하시는 분들이 많아 키워드를 준비해봤다”며 “결혼식 연관어 1위는 행복이다. 2위는 신부, 3위는 사랑, 4위는 웨딩홀이며, (그 뒤로) 드레스, 결혼 준비, 축가 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제 결혼식 때는) 성시경씨가 ‘두 사람’을 불러줬다. 또 ‘무한도전’ 팀도 노래를 해줬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는 “굉장히 좋았다”면서도 “애들이 생각만큼 축의금을 많이 안 냈다. 서로 금액을 맞췄더라. 재석이만 유일하게 안 맞췄다”고 털어놨다.
정확한 액수를 공개하진 않았으나 박명수는 “재석이가 제일 많이 했다”며 “그래서 저도 재석이가 결혼할 때 조금 더 보태서 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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