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통증을 호소한 배우 조인성이 보건소를 찾았다.
조인성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 출연해 여전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인성은 가게 일을 하다가 점점 심해지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손님으로 찾아온 보건소 선생님은 그에게 어디가 불편한지 물었다. 조인성은 “허리가 불편하다”며 “여기 와서 무리해서 그런지”라고 밝혔다.
조인성은 검사부터 받았다. 전문의는 “허리 쪽 기능이 저하된 상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리 근육 불균형 개선을 위해 치료를 하겠다”며 침을 놔주기로 했다. 조인성은 “생명에는 지장 없는 거죠?”라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진료실에 들어선 조인성은 이내 불한하고 초조한 눈빛을 보였고, 전문의는 “많이 아프지 않을 거다”고 했다. 하지만 조인성은 침을 맞자마자 깜짝 놀란 기색을 드러냈고, 전문의는 “많이 아프셨냐”고 물었다. 조인성은 “거짓말쟁이”라고 답했다.
조인성을 침을 맞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가게에 복귀했다. 박보영은 “갑자기 안 아픈데 침을 맞고 싶다”고 하자 조인성은 “너 가면 난리 나겠다”고 겁을 줬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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