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 5.3대 1 기록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경쟁률이 5.3대 1을 기록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1655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예상 합격 인원(약 2200명)으로 계산한 경쟁률은 5.3대 1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28일 전국 2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응시원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총 1만3458명으로, 전년(1만874명) 대비 23.8% 증가했다. 이 중 1만1655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전년 대비 3.3%포인트 증가한 86.6%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의 정답 가안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cpa.fss.or.kr)에 게재됐다. 향후 정답 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다음달 9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 최소 선발(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된다.

김준영 기자 [e-mail]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