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할로 인기를 얻었던 김성은(사진)이 당시 어마어마했던 수입에 대해 밝혔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꼬마요리사로 인기를 끌었던 노희지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동시대 아역 배우였던 김성은과 노형욱이 만났다.
이날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방송을 시간이 지나서도 즐겁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며 “다만 이걸로 인한 불평이나 안타까운 점은 (미달이) 캐릭터가 강력하고 유명해져서 다른 작품을 못 한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당시 수입에 대해 “엄마가 그런 걸 스스럼없이 다 얘기하고 그래서 일찍 알게 됐던 것 같다”며 “8살 때 아파트를 샀다는 게 사실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9~10살 쯤에 사긴 샀다. 저희 가족이 무주택이었는데 샀다”고 밝혔다.
노희지도 “생각을 해보면 나도 지금 부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의 90%는 ‘꼬마 요리사’ 시절의 수입으로 산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은 1998년 ‘순풍산부인과’ 미달이로 데뷔해 당시 광고를 휩쓸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미스트롯2’에 도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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