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18·사진)가 9㎏ 감량에 성공했다.
이영지는 9일 개인 SNS에 “-9㎏ 아직 멀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이영지는 몸에 딱 붙는 운동복을 입은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보다 훨씬 날씬해진 몸매가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는 기쁨의 춤을 추며 체중 감량을 자축하고 있는데, 카메라 뒤편에서 누군가가 연신 환호를 지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그는 자신의 다이어트 성공은 필라테스 선생님, 다이어트 보조제, 식단 덕분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 핫도그 조만간 멸종됩니다 D-2. 체다치즈 너부터야”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핫도그 멸종시키면 하루 만에 돌아오게 될 거예요. 내가 대신 멸종시킬게요”, “거리감 느껴져”, “멋있다”, “식단공유 간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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