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와이번스를 인수하는 신세계그룹이 ‘일렉트로스’를 야구단 이름 후보로 정하고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1일 “야구단 네이밍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현재 논의가 되는 여러 가지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가 마무리되고 구단 명칭이 최종 확정되면 별도의 자료를 통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명칭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전문점 ‘일렉트로 마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네이밍과 엠블럼, 캐릭터 등을 조만간 확정한 뒤 3월에 정식으로 야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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