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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카카오로 열차표 살 수 있다

입력 : 2021-02-01 06:00:00 수정 : 2021-01-31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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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설승차권 예매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시스

2월 1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T 앱을 통해 KTX 등 한국철도(코레일)의 열차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철도회원에 가입하지 않거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이 없어도 네이버나 네이버지도, 카카오T 앱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바로 승차권예매 서비스를 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31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네이버 앱 회원은 검색창에 ‘KTX’나 ‘기차표 예매’ 등 열차 승차권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승차권 예약 화면이 나타난다.

 

출발·도착역을 설정하고 열차 시간표를 조회한 뒤 좌석을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발권한 승차권은 네이버 앱의 ‘내 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기차 조회·예매’ 메뉴가 신설된다. 전체메뉴를 클릭하고 기차 조회·예매를 선택하면 승차권예약 화면으로 접속된다.

 

카카오톡 앱에서는 ‘코레일 알림톡’ 채널을 통해 카카오T 앱의 승차권 예약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직접 승차권을 예약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국철도는 “매년 온라인 열차표 비중이 높아지고, 철도회원의 약 95%가 온라인 발권을 이용하는 데 반해, 비회원의 경우 80%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승차권을 구입한다”면서 “철도 비회원이 기존에 사용하는 익숙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비대면 승차권 예약시스템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많은 분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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