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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 가성비 수입 SUV 상륙... 폭스바겐 ‘티록’ 달린다

입력 : 2021-01-29 15:40:27 수정 : 2021-01-29 15: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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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 출시
스포티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MQB 플랫폼 적용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 구현

폭스바겐코리아가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티록(The new T-Roc)’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가까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로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최신 폭스바겐의 디자인이 적용된 신형 티록은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다.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낮은 전고와 넓은 전폭, 짧은 오버행으로 작지만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신형 티록은 작은 차체지만 MQB 플랫폼으로 인해 전장(4235mm) 대시 2605mm 라는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 적재 공간은 동급 5인승 SUV 중 최대 수준으로 기본 적재 공간 445L,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290L까지 늘어난다.

 

실내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설계와 함께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적용됐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은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티록은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4.7kg.m의 단단한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05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8.8초 만에 도달한다. 복합 연비 15.1km/l, 도심 13.8km/l, 고속도로 17km/l로 효율성도 높다.

 

이 밖에도 전 트림에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시스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다. 프리미엄 모델부터는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파노라믹 선루프도 적용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신형 티록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티구안, 투아렉에 이어 폭스바겐이 수입 SUV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는데 새로운 모멘텀이 될 핵심 모델”이라며 “기존에 경험 하지 못했던 어반 컴팩트 SUV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형 티록의 가격은 스타일 모델 3599만원, 프리미엄 모델 3934만원, 프레스티지 모델 4032만원 이다. 전 트림 모두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5%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신형 티록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해당 프로그램 이용 시 2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모두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포함).

 

폭스바겐 ‘T5 전략’의 4번째 주자인 티록의 출시로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투아렉에 이르는 소형 SUV부터 중·대형 SUV까지의 라인업을 갖췄다. 내년 대형 SUV인 테라몬트까지 한국에 출시되면 국내에서도 폭스바겐 T5 라인업이 완성된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사진=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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