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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당 1932원 ‘특별배당’… 배당금 총액 13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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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28 14:00:00 수정 : 2021-01-28 14: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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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20203년까지 정규 배당 규모를 연간 9조8000억원으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2018년∼2020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특별배당금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28일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이지만,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을 1000원 내외로 예상했지만, 이번 삼성이 의결한 특별배당금은 예상보다 높은 액수다.

 

우선주의 경우 기존 결산 배당금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3원을 받는다.

 

이번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여원으로,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6000억원에서 2000억원 상향한 9조8000억원 집행한다.

 

이밖에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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