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가 1조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에,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신체 필수 미네랄과 바이오 규소가 다량 함유된 바이오 규소수 ‘시오(Sio)200’를 출시하며, 국내 건강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출시하는 시오200은 순도 99.5% 이상의 천연 바이오 규소(SiO₃)와 제주 용암수에 들어있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 등 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혼합음료이다.
조윈이 출시한 바이오 규소수 시오200에는 신체 필수 미네랄인 규소가 200mg(0.5L 기준) 함유되어 있어, 기존 규소수에 함유된 규소 함량(11~25mg, 1L 기준) 대비 최대 40배 높은 수치이다.
인체 구성 기본 물질 중 하나인 규소(Si)는 신체 장기와 뼈, 뇌를 구성하는 필수물질로 신체가 노화될수록 줄어들며, 체내 합성이 어려워 섭취를 통해서만 보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규소의료협회에서는 최소 80mg의 규소 섭취가 필수적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보다 많은 섭취가 권장된다고 밝혔다. 조윈 시오200은 500ml에 규소 200mg를 함유하여 생수 한 병만 마셔도 규소 일일 권장량을 만족시킬 수 있다. 한편 과다 섭취된 규소는 체내 축적 없이 소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된다.
독일과 일본 등 건강 선진국에서는 수년 전부터 치매와 혈관건강, 뼈성장 등에 대한 규소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규소에 대한 인기가 높다. 국내에서도 수용성 규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농축 상태의 원액을 물에 희석하는 방법으로 이용해왔으나, 최근 건강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보관과 음용이 쉬운 500ml 생수 형태로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수와 지하수 대부분이 경도 20~60 정도의 연수이고, 정수기로 걸러진 물은 대부분 미네랄이 존재하지 않는 반면, 시오200은 일반 생수에 비해 최소 5배에서 최대 15배 높은 경도 300의 미네랄워터인 셈이다.
우리 몸의 수분 환경은 질병과 노화에 영향을 주므로, 건강 유지를 위해 매일 일정량의 미네랄 함유수를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되며, 이때 체내 혈관을 통해 전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소화 흡수가 용이한 수용성 규소 형태가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다. 시오200에는 규소 뿐 아니라 수용성 형태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최근 규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소가 식품에 많이 적용이 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일일 섭취량입니다. 일반 생수에 비해서 가격이 높지만 섭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풍부한 미네랄과 일정량 이상의 바이오 규소 함유가 필수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으로 시오200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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