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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 “견고한 안전문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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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모 LH 부사장 등이 지난해 12월 30일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범적용하고 있는 LH 화성병점 행복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0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안전문화 공모전은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행안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LH는 2020년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 방역관리와 국민 고통분담을 위한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코로나 대응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처럼 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 등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국민의 ‘삶터’와 ‘일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줄곧 정부의 안전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LH는 2019년에 국민안전 실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안전기획실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확대·격상했다. 14개 지역본부장 직속 안전관리단도 신설했고, 매년 안전 관련 예산을 확대·편성하는 등 재난안전 강화를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LH는 공사 경영에서 안전 우선원칙을 확립하고 정착시키기 위한 최상위 계획인 ‘안전기본계획’을 매년 CEO 책임으로 수립하고 있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혁신모델도 발굴했다. 작년 9월에 개발한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이다.

 

이는 건설현장의 위험성 평가는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그로 인한 부상·질병 등 위험성을 추정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모든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 때 LH가 약 1000개의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한 결과, 건축·토목 등 대규모 공사의 경우 위험성평가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평가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개발된 표준모델은 기계·전기·조경·공공리모델링·수선유지급여 5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작업 특성별 9개 공종 71개 단위로 분류해 총 4000여개의 위험요인 및 감소대책을 제시했다. LH는 변화하는 현장여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LH형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을 매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LH가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혁신의 대표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안전도면’ 이다. 이달 제작한 안전도면으로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을 분석해 20개 위험공종에 대한 안전기준을 도면화했다. 빈번하게 사고가 발생하는 가시설물 설치 등 20개 위험공종에 대한 안전기준을 3D(3차원) 형태로 도면화해 현장근로자가 쉽게 숙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했다.

 

LH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은 꾸준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건설안전특별법에 맞춰 건설현장 안전대책 등을 더욱 강화하여 높아진 사회적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고통 분담 노력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LH는 코로나 ‘주의’ 단계 때부터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사옥, 임대주택, 건설현장에 대한 방역대책을 수립했다. 사옥 체옥측정, 건설현장 근로자 중국 방문 전수조사, 근로자 마스크 지급, 임대단지 손세정제 비치, 승강기 등 공용 공간 방역 등을 실시했다.

 

거리두기 등으로 피해를 본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3만3000호의 영구임대주택 임대료를 6개월간 납부 유예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의 임대주택에 대해서는 3개월간 임대료를 50% 할인하고, 임대단지 민간어린이집, 임대상가 임대료를 할인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도 동참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대구·경북 홀몸어르신 1060가구에 대해 지역 식당 40곳에서 도시락을 제작해 배달하는 ‘동네식당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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