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닥친 폭설과 한파에 겨울 아우터와 홈웨어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베이코리아 G9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패딩, 점퍼 등 겨울 아우터 전체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용 패딩·다운점퍼는 2배 이상(138%), 남성용 패딩 점퍼는 41% 각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줄어든만큼 실내복의 매출도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온(ON)의 지난 12월 한 달간 의류 매출 중 ‘잠옷·홈웨어’가 17% 늘었다. 보온에 도움을 주는 ‘내복·발열내의’의 매출은 599%, ‘아동 내의·실내복’은 55% 늘었다.
G9는 11일부터 18일까지 ‘인기 아웃도어 신년세일전’을 열고 네파, 밀레, 마모트, 블랙야크 등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별로 패딩, 구스다운 자켓, 숏자켓 등 겨울 시즌 인기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의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5% 할인쿠폰’을, 전체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롯데온은 오는 17일까지 언더웨어 브랜드 ‘속옷미인’과 함께 ‘패밀리 마약잠옷 특가전’을 준비해 기모 소재의 홈웨어 5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10일까지는 실내복과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집콕러를 위한 원마일웨어 기획전’도 진행된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