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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 배신당한 男女, 복수로 시작된 사랑…한혜진 “치유할 시간 필요”(연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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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06 14:03:40 수정 : 2021-01-06 14: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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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 배신을 당한 고민녀가 다시 비슷한 상황에 놓이며 불안함을 호소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53회에서는 각자의 연인이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두 남녀가 복수를 위해 만났다가 서로에게 빠지게 된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VCR에서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와 바람난 상대의 연인이었던 사람과 복수를 위해 만났으나 호감이 커졌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쾌한 시작은 아니었으나 다정한 새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지난 사랑의 상처가 치유되는 듯 했다. 

 

그러나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만난다는 이야기가 들렸고, 급기야 전 여자친구는 고민녀에 원래대로 남자친구를 뺏겠다고 선언까지 했다. 이후 고민녀가 불안감에 휩싸인 사이 남자친구의 1박 2일 출장에 전 여자친구가 함께 있었다는 것은 물론 회식중이라는 남자친구의 집에 전 여자친구 또한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녀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진심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고 서장훈은 “남자가 여지를 5000% 준 갓”이라고 확신하며 “지금의 여친이 싫어할 걸 알았을텐데 아무리 일이라 해도 전 여친과 출장을 가면 안됐다. 회식 또한 굳이 본인 집에서 할 필요가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주우재는 “고민녀는 흙탕물에서 나와야 한다. 4명이 하는 연애에 발을 담그고 있을 필요가 없다. 정상적인 남자라면 현 여친이 있는데 전 여친을 집에 들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곽정은은 “두 남자에게 연속으로 이런 일 당하면 너무 힘들 것”이라며 “남친 입장에선 여지 준 적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두 사람이 아픔을 가지고 시작한 사이지 않나. 현 여친이 트라우마 때문에 불안함을 호소하면 그 마음을 달래줬어야 했다”고 단언했다. 

 

끝으로 김숙은 “복수심부터 시작한 이 연애는 잘못된 만남이었다”고 말했고, 한혜진 “연애를 할 때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엔 너무 성급했다. 지금은 휴식기를 가져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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