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은 4일부터 올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대상자들의 군사교육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3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군사교육 소집은 12월 20일까지 79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부터 육군의 군사훈련 기간이 3주로 단축된다. 육군이 운영하는 군사교육 부대의 훈련 기간은 지난해까지 4주였다.
군사훈련 소집을 받는 사회복무요원은 육군훈련소 등 7개 부대로 입영한다. 입영 부대는 육군훈련소(서울, 경인, 전남, 충남, 전북, 인천, 경기 북부)와 36사단(강원, 강원영동), 37사단(충북), 39사단(경남), 50사단(경북), 53사단(부산), 해병9여단(제주) 등이다. 부산과 경북, 강원, 충북 출신 사회복무요원 중 일부는 육군훈련소로 입영한다.
군사훈련을 마친 사회복무요원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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