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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요양원 자원봉사자 다녀간 뒤 111명 집단 감염·2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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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벨기에 몽스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AFP/뉴스1

 

지난달 초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벨기에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해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플랑드르주 보건당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12월5일 자원봉사자가 다녀간 요앙시설에서 입소자 71명과 직원 40명 등 1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 가운데 입소자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요양시설을 다녀간 자원봉사자가 코로나19를 전파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하지만 요양시설 내 확진자들의 검체에서 대부분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모두 한 사람에게서 옮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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