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개그우먼 이영자(52·사진)의 수상소감이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받은 이영자는 수상소감에서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날 MC들이 이영자에게 다른 대상 후보들을 음식에 비유해달라고 요청하자 이영자는 유재석을 향해 “튀기지 않은, 건강한 과자”라고 말했다.
이어 “맛은 없지만 몸에는 좋은. 약이 되지만 맛은 없는”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박수와 웃음으로 답했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해당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이영자 수상소감 영상이 올라온 네이버TV 댓글에는 “유재석 디스하는 줄”, “살짝 비꼬는 말투다”, “올해는 유재석이 제일 맛있는 과자였는데 맛없는 과자라니”, “웃기려고 무리수 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네이버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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