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생의료 전문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날 기념식은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그동안 시지바이오는 2006년 창업 이후 인공뼈를 비롯해 인공피부 분야까지 연구, 개발하면서 100% 수입에 의존했던 치료재료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했다. 지난 2015년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300만불 수출의 탑’, 올해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2015년 대비 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올해 Multi-layered HA필러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유지력과 볼륨감이 뛰어난 칼슘필러 ‘페이스템’(Facetem)을 비롯 ▲상처 삼출물 흡입제품 ‘큐라백’(Curavac) ▲골 이식재 ‘본제너’(Bongener) ▲합성재료 이식용 뼈 ‘본그로스’(Bongros) ▲추간체 고정재 ‘럼픽스’(LumFix) ▲창상피복재 ‘이지폼’(EasyFoam) 등으로 ‘700만불 수출의 탑’을 달성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는 “당사의 엑셀오스인젝트, 페이스템 에스, 시지겔, 큐라백, 이지덤, 노보맥스, 럼픽스, 아리스텐트는 CE인증을 받았으며, 해외 파트너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들이 해외 의료기관 인증을 받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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