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산다라박(사진 왼쪽)이 한 살 어린 배우 이호철(사진 오른쪽)에게 반말을 했다가 인성 논란에 휩싸였던 해프닝을 공개했다.
산다라박과 이호철은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노안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호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1985년 12월생이라고 밝혀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나와 연배가 비슷해 보인다. 나는 1967년생이다”라고 밝히자, 이호철은 “우리 어머니와 연배가 비슷하시다. 어머니가 1964년생이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놀라움을 유발했다.
이어 김용만이 “외모 때문에 오해받은 적 없냐”는 질문을 하자, 이번에는 산다라박이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 이후 인성 논란이 있었다. ‘김희철, 산다라박은 왜 삼촌한테 버릇없게 반말하냐’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산다라박과 김희철은 “우리는 평소에 ‘호철아’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1983년 7월생, 산다라박은 1984년 11월생이다.
그러자 송은이는 “다른 곳에서 만났으면 ‘호철 쌤’이라고 할 뻔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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