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쇼미더머니9’에서 우승을 차지한 래퍼 릴보이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가운데, 릴보이의 연인인 가수 체스카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 결승전 당시, 체스카는 SNS에 릴보이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공개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릴보이와 체스카는 2011년 4월 연인 관계가 된 이후 9년째 교제 중이며, 2014년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체스카는 2012년 걸 그룹 피에스타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팀을 탈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릴보이는 23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기리보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체스카에 대해 언급했다.

릴보이는 “9년 동안 만나다보니 중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기도 했다”며 “이제는 날짜를 세는 것이 무의미해져서 그냥 처음 만난 날만 기념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스카가 ‘쇼미더머니9’ 나갔을 때 응원을 정말 많이 해줬다. 그런데 내가 촬영 때 너무 산만했는지, ‘다리 떨지 말라’는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릴보이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 “(체스카와의)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체스카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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