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령(55·사진)이 이른바 (돌아온 싱글)임을 고백,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김예령은 딸 김수현, 사위 윤석민과 함께 자신의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했다.
김수현은 “광주에 있을 때 엄마가 영상통화를 맨날 했다”며 “심심하면 연락한다. 외로운 거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남편, 아이들 케어해야하는데 엄마도 케어해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휘재는 “남편분이 언제 나오시나 했는데 갔다 오신 거냐”고 물었고 김예령은 “요즘 유행 아니냐”며 쿨하게 돌싱임을 밝혔다.
사위 윤석민이 “위, 아래로 몇 살까지 가능하냐”고 묻자 김예령은 “위로는 싫다”고 딱 잘랐다.
이에 윤석민은 “제 주위에 마흔인 분이 계시는데 정말 괜찮다. 그분 어떠냐”고 물었고, 김예령은 망설이다 “사람 괜찮다면”이라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스튜디오에서 “미모가 아깝지 않냐”고 말하자 김예령은 “사실 미모보다는 남은 세월이 좀 아깝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상형에 대해 “재미있고 즐거웠으면 좋겠다. 얼굴은 별로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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