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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요리사’ 강레오, 농가맛집 홍보대사 됐다

입력 : 2020-12-22 03:00:00 수정 : 2020-12-21 1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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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에서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왼쪽)이 요리전문가 강레오를 '농가맛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함께 위촉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이 지역의 식자재와 문화를 기반으로 향토 음식과 음식 체험을 상품화하고,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비와 지자체 사업을 통해 전국 182곳의 농가맛집이 조성됐으며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유형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농진청은 21일 농가맛집 홍보대사로 요리전문가 강레오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요리대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강 요리사는, 평소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2016년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수료했고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각지에서 멜론, 쌀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이기도 하다.

 

농진청은 “강레오 요리사는 대형마트와 산지를 연계한 간편식 개발 등 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농사짓는 요리사’로 유명해 농가맛집을 알리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홍보대사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농진청은 강 요리사와 함께 농가맛집의 대표 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강 요리사가 지역별 농가맛집을 소개하는 온라인 동영상 소통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정화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유명 요리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만큼 농가맛집의 숨은 매력이 널리 알려져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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