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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퍼블리싱한 인디게임 ‘네오버스’ Xbox진출  

입력 : 2020-12-21 10:01:41 수정 : 2020-12-21 1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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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퍼블리싱한 국내 인디게임이 ‘Xbox’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사 티노게임즈의 카드 액션 게임인 ‘네오버스’를 Xbox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으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Xbox 이용자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네오버스’ 게임을 유료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전세계 1500만명이 넘는 Xbox 게임패스 이용자들도 ‘네오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Xbox 게임패스에 포함된 한국게임으로는 ‘검은사막’(펄어비스)과 ‘배틀그라운드’(펍지)가 있었으며, ‘네오버스’는 3번째다. 인디 게임사로는 처음이다. 티노게임즈는 전체 직원 4명으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로, 지난 3년간 ‘네오버스’ 개발에 집중해 왔다.

 

SKT는 내년에도 약 3종의 국내 게임을 발굴해 Xbox를 통해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의 ‘프로젝트GR(가제)’, 써니사이드업의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3개가 주인공이다. 이 중 액션스퀘어를 제외한 나머지 2개사도 인디 게임개발사다.

 

이 같은 SKT-국내 인디게임사간 협업은 중소 게임 개발사가 부족한 마케팅·기획 역량을 대기업이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모델로 평가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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