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이 운영하는 ‘스페이스케이(K) 과천’이 연말연시를 맞아 미술작품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를 연다.
코오롱의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_과천은 17일 “내년 1월 15일까지 예술을 통해 사회에 작은 행복을 전하는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2020’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웃 돕기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선 전시회에는 지난 2011년 스페이스K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156회의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올해 9회를 맞이 하는 이번 행사에는 강석문, 권혁, 김이수, 박형진, 송필, 윤상윤, 이동욱, 이피, 정세인, 정유미, 지희킴, 제여란, 최수인, 하지훈 등 중견 작가들과 젊은 작가 43명의 소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예술작품을 절반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드문 기회도 마련됐다.

전시기간 동안 판매되는 작품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의 재활치료 및 교육 서비스 제공 업무를 하는 푸르메 재단에 기부된다.
전년도에는 수익금 1810만원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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