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하여 백합, 포인세티아, 시클라멘트, 심비디움 등 1300여 개의 꽃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통해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화훼업계는 금년 초 졸업·입학·결혼식 등 연중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어 가장 먼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이었다. 그러나 전 국민들이 이러한 어려움에 도움을 주고자 의사·간호사 등 코로나19로 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꽃다발·꽃바구니 보내기 운동과 함께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화훼업계에 큰 힘이 되었다.

이에 화훼생산자 및 화훼를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플로리스트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꽃 나눠주기 행사를 농식품부, 농협 등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꽃 나눔 행사는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서울지역본부(성내동)에서도 진행되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과 성내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백합, 포인세티아, 시클라멘트, 심비디움 등 2,300여 점을 증정하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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